2024년 초 현재, 브리즈번의 임대 시장은 여전히 빡빡하지만 임차인에게는 반가운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약 5%로 둔화되었고, 이는 전년도의 급등세(8~10%)에 비해 크게 완화된 수준입니다. 브리즈번의 평균 주택 임대료는 주당 $658 (한화 약 74만 원) 정도이며, 공실률은 2023년 말 1.4%에서 1.9%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여전히 ‘임대인 우위 시장’이지만, 공급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임차인에게 조금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2024년 유망 임대 지역
브리즈번 중심에서 10km 이내에 있으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Rocklea (8km 남쪽) – 단독주택 임대료 $533 (한화 약 60만 원)
- Chermside (9km 북쪽) – $565 (한화 약 64만 원)
- Hemmant (10km 동쪽) – $610 (한화 약 68만 원)
- Kedron, Lutwyche (5~7km 북쪽) – 유닛 임대료 $480500 (한화 약 5456만 원)
이 외에도 Coorparoo, Taringa와 같은 중간권역은 구시가지 유닛이 많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양질의 주거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임차인을 위한 전망
최근 투자자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신규 임대 물량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쟁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 공급량은 제한적이므로, 유연한 지역 선택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2024년에는 Cross River Rail, Brisbane Metro 등 주요 교통 인프라가 완공을 앞두고 있어, 해당 노선 주변 지역에서의 임대 수요와 공급 모두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서 더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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